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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구글 캠퍼스서울 3주년…"일자리 1천100개·투자 1천1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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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구글의 스타트업 창업 지원공간 '캠퍼스 서울'이 설립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육성 및 지원 실적을 14일 발표했다.

구글이 캠퍼스 서울 스타트업 회원 3만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년 동안 총 1천1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고 1천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에만 일자리 230개 창출, 투자 820억원 유치 실적을 기록했다.

캠퍼스 서울에서 업무 공간을 지원받은 입주사 및 졸업사들은 지난 3년 동안 총 37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평균 2.6배 이상으로 회사 규모를 키웠다.

캠퍼스 서울은 설립 이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채용 행사, 친목 도모 등 총 336회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캠퍼스 리쿠르팅 데이' 행사의 경우 총 14번 개최해 140여개의 스타트업과 3천2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참여 스타트업 중 42.5%가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조윤민 구글캠퍼스서울 프로그램 매니저는 "앞으로도 각 스타트업이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궁극적으로 해외 진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개최된 '엑스퍼트 서밋' 행사
[구글 제공=연합뉴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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