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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본선보다 치열한 민주당 제천시장 지방선거 후보 경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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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천=뉴시스】천영준 기자 = 사진은 오는 6·13 지방선거 제천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주자들. 왼쪽부터 이경용·이근규·이상천 예비후보. 2018.4.29. yjc@newsis.com


【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6·13 지방선거를 30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충북 제천시장 후보 경선이 시작됐다.

14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권리당원 ARS 투표 50%와 일반 유권자 안심번호 ARS 50%를 합산해 본선에 나설 후보를 선출한다.

경선 주자는 이경용(51) 전 금강유역환경청장, 이근규(58) 제천시장, 이상천(57) 전 제천시 행정복지국장 등 3명이다.

이 가운데 공무원 출신이면서 선출직 선거에 처음으로 나선 이 전 청장과 이 전 국장은 10% 가산점이 있다.

이들 경선 주자는 잇달아 호소문을 발표해 지지를 당부했다.

이 전 청장은 지난 10일 호소문에서 "제천은 변화의 결정적 시기를 맞이하고 구태에 젖어 기득권을 지키기에 급급한 모습은 새로운 바람을 원하는 제천시민의 열망 앞에 심판받을 것"이라며 "중앙부처 전문 행정가로 체득한 능력과 경험을 제천을 위해 모두 쏟으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전 국장은 13일 호소문을 내고 "제천은 희망이 있다. 희망은 우리가 함께 마음을 모아 갈 때 찾을 수 있다"며 "지방분권과 화해 협력의 시대를 활짝 열고 더 좋은 나라, 더 좋은 제천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제천의 주인"이라고 강조했다.

14일에는 이 시장이 "이제 야당시장으로서 어렵게 일했던 제가 시민과 함께 힘 있는 집권여당 시장으로 중앙정부와 집권여당의 힘을 끌어오고 제천시를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관심지역으로 만들고 싶다"고 호소문을 통해 전달했다.

자유한국당은 남준영(51) 변호사, 바른미래당은 지준웅(46) 전 ㈜필루체 대표이사가 각각 확정돼 민주당 본선 주자를 기다리고 있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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