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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이정미 "한국당, 당리당략 위해 참정권마저 부정…최악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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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국민 권리 짓밟는 위헌적 행위" 비판

연합뉴스

발언하는 이정미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5.8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14일 '드루킹 특검과 의원 사직서 동시 처리'를 요구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당리당략을 위해 국민 참정권마저 부정하는 최악의 국회 갑질"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내년까지 국회 의석 비율을 유리하게 유지하고, 자당 비리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를 막기 위해 본회의를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문제는 정치 상황과 무관한 민주주의의 문제"라며 "정세균 국회의장은 주저 없이 본회의를 열어 의원 사직안을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 사직안을 처리한 이후 국회 협상을 통해 다른 의제를 다루면 된다"며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국민의 권리를 짓밟는 위헌적 행위로 국회의 권위를 바닥에 떨어뜨리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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