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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옥천군, 주민참여예산 대폭 확대…재정 투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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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옥천군청.©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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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김기준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주민참여 예산 대상사업비 등을 대폭 확대하는 등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자치 실현에 나선다.

14일 군에 따르면 군은 민간 경상 보조사업 등 7개 항목(통계목)의 자체 지방 보조금과 읍·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주민참여 예산 대상 사업’으로 정해 놨다.

군은 여기에 더해 올해 참여 예산제 대상 사업 가운데 읍·면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 한도를 기존 9억2000만원에서 18억5천000만원으로 2배 이상 늘린다.

읍·면 지역회의에서 신청한 10억원 한도의 특수 시책사업과 주민이 제시한 사업, 군 담당 부서에서 부의한 신규 사업도 주민참여 예산 사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이로써 군의 올해 참여예산주민위원회 심의 금액은 지난해 136억원보다 27%가량 증가한 173억원 이상 될 예정이다.

군은 2007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 제정 뒤 주민의견 수렴과 설문조사, 참여예산 주민위원회 등을 매년 운영하며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예산에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실 있는 예산 운용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군민의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지방재정을 운영하기 위해 대상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soknisan86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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