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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윤종규 KB금융 회장, MS 서밋 참석…빌 게이츠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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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15~18일 방미, MS CEO 서밋 참석]

머니투데이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해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등 세계적 경영인들과 만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회장은 오는 15∼18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서밋'(MS CEO Summit)에 참석한다.

이 행사는 1997년 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글로벌 선도기업 CEO들과 향후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처음 시작했다. 매년 전 세계 30여개국의 주요 기업 CEO가 모이는 이 행사에 윤 회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초청 받았으며 올해도 한국 기업가 중 유일하게 참석한다.

특히 올해 MS CEO 서밋에는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JP모건 체이스의 타순다 더켓, 넷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 등 글로벌 기업 CEO 들이 참여한다.

윤 회장도 그간 디지털 금융 발전과 4차 산업혁명을 거론하며 "은행의 경쟁자는 구글과 아마존, 알리바바와 같은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새로운 기술 발전의 방향에 높은 관심을 가져 왔다.

한편 윤 회장은 지난해 3월에도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구글, 아마존 등 실리콘밸리 IT 기업과 유명 핀테크업체, 벤처캐피탈업체 등을 방문한 바 있다.

변휘 기자 h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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