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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해외현장 떠난 부모 대신 아이들 보듬어준 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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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해외근무 임직원 자녀 초청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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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본사에서 개최된 ‘해외근무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직원이 초청 자녀의 목에 이름과 사진이 새겨진 주니어 사원증을 걸어주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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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건설현장에 근무 중인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부모의 정(情)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해외근무 임직원 자녀 50명을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으로 초대, 사옥 견학과 해외근무 부모 영상 메시지 시청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외근무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는 지난해 상반기 처음 시작됐고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 모인 임직원 자녀들은 본인 이름과 사진이 새겨진 ‘주니어 사원증’을 받고 구내식당, 라운지, 대강당, 대회의실 등 사옥 곳곳을 둘러보고 회사 업무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특히 대회의실에 모여 해외에 있는 아빠가 보낸 깜짝 영상 메시지를 시청하는 깜짝 이벤트에서 아이와 일부 가족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답장도 썼다.

이어 구내식당에서 전문 요리 강사와 함께 피자와 쿠키를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 클래스를 체험했다. 오후에는 종로로 이동해 드로잉퍼포먼스 ‘페인터즈 히어로’를 관람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자녀초청행사는 임직원들로부터 매번 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함으로써 회사에 대해 임직원들은 물론 가족들의 자부심과 애사심도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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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본사에서 개최된 ‘해외근무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에 참석한 현대엔지니어링 직원 가족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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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us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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