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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강원지역 국립공원 16일부터 고지대 출입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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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 등 강원도 내 4개 국립공원의 입산통제 조치가 16일부터 해제된다.

연합뉴스

눈 내린 5월 설악산 [설악산국립공원 제공]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이 종료된 데 따른 것으로, 그동안 출입이 통제됐던 각 공원 고지대 탐방로 대부분 입산이 허용된다.

하지만 자연보호를 위해 연중 출입이 통제되는 구역은 여전히 들어갈 수 없다.

앞서 각 국립공원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이 시작된 3월 2일부터 고지대 탐방로 출입을 통제했다.

국립공원사무소는 출입통제는 해제되지만, 여전히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이 많아 산불방지에 힘써줄 것을 등산객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낙석위험이 큰 고지대 등산로에서는 안전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입산지정시간제, 대피소 사전예약제도 지켜 달라고 주문했다.

올해부터는 국립공원에서의 음주가 금지돼 탐방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음주가 금지된 장소나 구역에서 음주하다가 적발되면 1차 5만원, 2차 이상부터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출입통제 구역과 입산 시간지정제, 대피소 사전예약제, 음주 금지 장소 등은 각 국립공원사무소(설악산 ☎ 033-636-7700, 오대산 ☎ 033-332-6417, 치악산 ☎ 033-732-5231, 태백산 ☎ 033-550-0000)에서 확인하면 된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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