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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靑 "핫라인 정상통화, 콘텐츠 중요…빨리하는 게 능사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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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가능성 오늘부터 열려있어…아직 시점 정리 안돼"

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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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양새롬 기자 = 청와대는 14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 핫라인(Hot Line·직통전화)을 통한 첫 통화와 관련 "핫라인 통화는 타이밍보다 콘텐츠가 더 중요한 게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정상간 핫라인을 통한 첫 통화 시점에 대해 "남북정상간 내밀한 얘기가 있을 때 하는 통화가 핫라인이라고 개념을 이해해주시면 좋을 듯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오는 22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정상간 미국측에 전달할 의견 등을 조율하기 위한 핫라인 통화가 조만간 이뤄질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 데에 말을 아낀 것이다.

이 관계자는 기술적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데에는 "옆집에서 들리듯이 (들리기 때문에 기술적 문제는 없다)"며 "핫라인 통화가 빨리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통화 가능성은 오늘부터 열려있고 아직 시점은 정확하게 정리가 안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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