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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경기도 통상촉진단 터키-이란 1388만불 수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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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기도 통상촉진단 터키 이스탄불 단체사진.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 통상촉진단 이란 테헤란 단체사진.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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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개사가 터키-이란 등 중동지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수출 청신호를 알렸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4월29일부터 5월4일까지 6일 동안 이란 테헤란과 터키 이스탄불에 ‘2018 경기도 중동 통상촉진단’을 파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유망 신흥시장인 중동지역으로 수출 다변화를 목적으로 구성됐고, 파견기간 동안 11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69건은 계약을 추진 중이며, 그 규모는 1388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촉진단에 참가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통해 유망 신흥시장인 터키와 이란으로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런 결과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GBC(경기통상사무소) 테헤란의 검증된 우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원하고 나섰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자동소화장치 S-fire를 제조 생산하는 ㈜에프티에스코리아의 강민수 대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터키 이스탄불 바이어의 많은 관심을 받아 총판 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는 등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종동 시장에 수출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통상촉진단이 파견된 중동 지역은 최근 한류 붐을 타고 한국 상품과 콘텐츠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를 잇는 요충지에 있어 전략적 시장 확대를 도모하려는 기업들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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