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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KAIST, '영재키움 프로젝트' 운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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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한영 기자]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원장 이창옥)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영재키움 프로젝트' 사업의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2일 학생 및 멘토 교사 800여 명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가졌다.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사회, 경제적 이유로 타고난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었던 학생들에게 영재교육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학생을 대상으로 1차 연도에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을 선발해 최소 3년, 최대 9년을 지원한다.

현재 시도교육청 추천으로 학생 400여명 및 멘토 교사 400여명을 선정한 상태이며, 발대식은 KAIST 캠퍼스 투어, 영재키움 발대식 축사 및 환영사, 명사 특강, KAIST 졸업생 강연 및 축하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KAIST 신성철 총장은 "이번 영재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KAIST의 사회적 책임과 진정한 사회공헌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며 "사회경제적 이유로 좌절하는 학생이 없도록 모든 아이의 영재성을 키우는 프로젝트가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신성철 KAIST 총장을 비롯해 이태억 KAIST 교육원장, 교육부 최은옥 평생미래교육국장, 영재키움 참여 학생 및 멘토 교사, 시도교육청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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