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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충돌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국토부 "사고 조사 위해 조사관 현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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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국토교통부/사진=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캡처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다른 항공기에 충돌해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터키 항공기 꼬리 부분에 부딪힌 사고와 관련해 자세한 조사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현지에 '조사관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정책실 감독관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들을 현지에 파견해 명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활주로 내 터키항공 항공기의 정차 위치가 잘못된 것인지, 아시아나 항공기가 유도선에 치우쳐 이동하다 사고를 낸 것인지 등을 조사하고 과실이 발견되면 행정처분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다른 항공기에 충돌해 화재로 이어졌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항공편 취소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터키항공 항공기가 게이트로 들어가는 중 잠시 정차하고 있었고, 아시아나 여객기는 이륙을 위해 유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상황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안다"며 "인명피해는 없었고, 아시아나 여객기 오른쪽 날개 끝이 파손됐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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