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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LG전자, AI 탑재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씽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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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는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씽큐(ThinQ)’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 코드제로 R9 씽큐(모델명: R958DA, R958RA)는 고성능 센서인 ‘3D 듀얼아이’와 LG전자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 ‘딥씽큐(DeepThinQ)’를 탑재해 집안 구조를 스스로 학습한다. 넘어가야 할 장애물과 기다리거나 우회해야 할 장애물을 구분해 청소할 수 있다.

최대 160도 범위에 있는 사물을 인식하며 집안의 공간을 스스로 구분할 수 있는 ‘3D뷰’, 가는 의자 다리도 피해갈 수 있는 ‘3D센서’로 주행 성능을 높였다.

‘인공지능 스마트 터보’ 기능으로 카펫, 코너, 먼지가 많은 곳 등을 스스로 파악해 흡입력을 조절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브러시와 주행 속도도 자동으로 조절한다.

딥씽큐를 기반으로 침실, 거실, 주방 등 원하는 장소만 선택해 청소하는 ‘인공지능 마이존’ 기능도 갖췄다.

조선비즈

LG전자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씽큐(ThinQ)’.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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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성능 개선을 위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시리즈에 사용된 핵심부품도 대거 적용했다. 코드제로 A9의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를 사용해 최대 90분 동안 청소할 수 있다.

코드제로 시리즈에서 호평받은 ‘2중 터보 싸이클론(Axial Turbo Cyclone™)’을 신제품에 적용, 오래 사용하더라도 강력한 흡입력이 유지된다.

로봇청소기 앞쪽에 설치된 ‘멀티 파워 드라이브’는 분당 최대 1300번 회전해 바닥 먼지를 효과적으로 흡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네모 모양의 디자인은 구석에 있는 먼지를 빨아들이는 데 유리하다. 머리카락, 동물 털 등이 엉키는 것을 방지하는 ‘안티탱글(Anti-tangle)’ 기술도 적용했다.

‘5단계 미세먼지차단 시스템’은 로봇청소기가 빨아들인 먼지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도록 막는다. PM2.5(지름 2.5㎛ 이하 먼지, 1㎛는 1백만분의 1m) 초미세먼지까지 99.9% 차단할 수 있다. 로봇청소기 최초로 독일국제공인시험기관 SLG(Schubert Leiter Geratesicherheit)와 영국알레르기협회 BAF(British Allergy Foundation)로부터 미세먼지차단, 알레르기유발물질제거 성능을 인정받았다.

스마트폰을 사용해 집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거나 원격으로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홈뷰’, 청소기가 집안 움직임을 감지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보내주는 ‘홈가드’ 기능도 있다.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이나 LG전자 ‘씽큐 허브(ThinQ Hub)’를 포함한 인공지능 스피커로 제품을 음성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제품은 다크 실버, 보헤미안 레드 2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149만원(출하가 기준)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코드제로 R9 씽큐는 고객이 원하는 프리미엄 로봇청소기의 기준을 모두 갖췄다”며 “모터, 인공지능 등 LG만의 차별화된 핵심 기술이 가치를 만들어냈다”고 했다.



박원익 기자(wi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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