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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터키 이스탄불에서 아시아나 항공기 충돌,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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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3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으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552편 에어버스 A330기종 여객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날개로 터키항공 에어버스 A321기종 꼬리 부분을 치고 지나갔다. 사진은 사고 이후 민항기 사고정보 사이트 JADEC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라온 사건 사진들.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 소속 여객기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이륙 중 터키항공 여객기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지 일간지 하베르튀르크 등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552편 에어버스 A330기종 항공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날개로 터키항공 에어버스 A321기종 항공기 꼬리 부분을 치고 지나갔다.

이 사고로 터키항공 항공기의 꼬리부분 스태빌라이저(꼬리 부분의 균형을 잡는 수직날개)가 완전히 꺾여 부서졌고 화재가 발생했다. 충돌로 인해 OZ552편에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일요일 항공편 취소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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