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와 27.0% 감소했다. 회사는 국내 완성차 업체의 부진과 원·달러 환율 조건 악화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해외 매출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동양피스톤의 미국 계열사 DYP ALABAMA(DYPA)는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하며 매출 78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0% 증가한 수치다. 또 르노 브라질, 터키 공장 부품에 관한 수주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방산업의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는 분위기 속에 해외 계열사들의 선전과 글로벌 고객사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올해도 동양피스톤의 성장은 꾸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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