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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대구시, 금호강 산격대교 상류 야영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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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장욱기자】"도심속에서 시원한 여름과 편안한 휴식을!"
대구시는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도심하천의 시원함을 느끼면서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18일 금호강 산격대교 상류에 야영장을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시민들이 여름철에 폭염을 즐기면서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야영장을 운영한 결과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올해는 2주나 일찍 금호강 산격대교 상류 야영장을 개장한다.

이곳에는 주차장, 화장실, 음수대를 갖춘 8500㎡ 규모의 하천부지 잔디광장에 50면 규모로 8월말까지 운영한다.

야영장은 가족 단위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된다. 야영장 일정 구역 내에서 취사는 가능하나 텐트 등 물품대여는 하지 않아 시민들은 텐트 등 야영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

야영장 이용은 입구에서 관리자에게 이용객 등록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장기 야영객 방지를 위해 1회 2박 3일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다른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고성방가, 음주소란, 폭죽놀이 등의 행위는 금지되며, 잔디보호 및 야영장 주변 환경정리 등을 위해 매주 화, 수요일은 휴장한다.

최삼룡 시 재난안전실장은 "금호강 산격대교 상류야영장은 한여름 무더위를 피하면서 가족과 함께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야영장의 모든 시설은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므로 성숙된 시민의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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