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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안산시 상인대학 전통시장 현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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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제5기 안산시 상인대학 개강식. 사진제공=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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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강근주 기자] 제5기 안산시 상인대학이 개강했다. 안산시 상인대학 출신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추진 등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안산시는 이들 상인이 목적을 이루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안산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0일 상점가 인근 ㈜인바이오텍 3층 회의실에서 안산시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제5기 안산시 상인대학 개강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상인대학 운영 대상지로 선정된 사이동 소재 ‘사이좋은 상가번영회’ 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진행될 상인교육과 경영 안정을 위한 발전적인 마인드 향상에 힘을 모았다.

이번 상인대학은 그동안 추진된 상인대학 경험을 바탕으로 적재적소의 시설 개선 지원을 비롯해 현장전문가 밀착상담으로 경영에 필요한 정보 및 현장 지식배양을 위해 진행된다.

안산시는 상인대학을 통해 상인 스스로 상권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상점가 등록 등 정부 지원정책 참여가 가능하도록 교육을 진행해 사업의 파급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안산시는 2016년 ‘제1기 안산시 상인대학’을 시작해 4개의 상점가와 5개의 전통시장을 등록해 온누리상품권 유통 확대는 물론 해마다 약 2억원 상당의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상인대학을 이수한 상인회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약 5억원)에 공모신청 하는 등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공모사업 신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정규상 안산시 지역경제과장은 14일 “안산시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임을 확신한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제5기 상인대학은 5월10일 개강을 시작으로 8월17일까지 선진문화 답사를 비롯한 40여시간의 교육일정으로 구성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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