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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대구 엑스코서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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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협력사 등 49개 기업 참가

【대구=김장욱기자】대구시는 현대·기아자동차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등 공동 후원하는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가 대구경북지역 협력사 등 49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15일 오전 10시부터 엑스코(3홀)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시작해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현대·기아차가 부품 협력사와의 지속적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협력사들이 지역의 우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부품, 설비.원부자재 관련 협력사 281개사가 참여한다. 대구경북지역은 평화발레오, 세원그룹, 평화오일씰공업 등 49개의 1차 협력사가 참여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장에서 채용상담 및 우수인재에 대한 심층상담이 진행될 예정.

박람회는 채용상담관, 동반성장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된다. 채용상담관은 지원자들에게 기업 소개와 취업상담을 함께 진행하고, 동반성장관은 현대·기아차의 동반성장정책, 관계 협력사의 경쟁력, 자동차부품산업의 위상 등을 소개한다.

또 부대행사관에는 취업 컨설팅, 이미지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가 제공, 지역 구직자들에게 유익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김연창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박람회에 지역 취업준비생들이 많이 참여,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어가고, 이런 결과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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