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주로 중국 로컬 대표 브랜드인 장안기차의 3개 신규 차종에 세종공업의 머플러 제품이 납품될 예정이다. 연간 평균 예상 물량은 19만5000대에 달하며 양산 주기는 6~7년으로 납품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연평균 약 223억원의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창세종은 중국의 로컬 및 글로벌 브랜드 합작 완성차 업체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세종공업의 중국 현지 법인이다. 세종공업은 태창세종을 중심으로 각 지역별 거점 확대 전략으로 중국 로컬 브랜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내에서 로컬 완성차 업체의 점유율이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머플러를 포함해 배기계 기술력과 제품의 안정성을 인정받아 세종으로 수주 문의가 늘고 있다"며 "전략적인 대응과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고객 다각화를 현실화함으로써 중국 시장에서도 성장을 구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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