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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주한 외국인 유학생 위한 문화공감 콘서트 '헬로, 미스터 케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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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헬로, 미스터 케이 포스터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News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은 국제방송교류재단(사장 이승열)과 함께 주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 공감 콘서트 '2018 헬로, 미스터 케이(Hello, Mr. K!)'를 5월부터 개최한다.

'Hello, Mr. K!'는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전통과 현대, 정보기술(IT)이 접목된 융·복합 문화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됐다.

3회째를 맞는 'Hello, Mr. K!'는 5월, 7월, 10월에 한 차례씩 열린다. 올해부터는 모바일 소통의 주류 세대이자 누리소통망(SNS)에 익숙한 주한 외국인 유학생과 1인 콘텐츠 제작자의 참여 기회를 늘렸다. 참가자들은 공연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SNS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첫 공연은 오는 31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주한외국인 유학생과 1인 콘텐츠 제작자 등 60명을 초청해 '조선시대 선비들의 일상'을 주제로 개최한다. 참가자들이 한옥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조선시대 옷차림의 연주자들이 거문고, 대금 등을 연주하고, 시조를 읊는 등 일상 풍경 속 기품 있는 선비 문화의 정수가 펼쳐진다.

두 번째 공연은 7월18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80여 개국의 주한외국인 유학생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공연은 농악, 사자춤, 엘이디(LED, 발광다이오드) 활용 댄스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다.

마지막 세 번째 공연은 10월25일 대전시 유성시 궁동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충청권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예정이다. 충남대와 연세대 공연에 참가를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Hello, Mr. K!' 공식누리집과 국제방송 교류재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외문화홍보원은 "2018년 'Hello, Mr. K!'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우수한 융·복합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1인 미디어를 활용해 소통망을 넓힌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한국문화의 매력이 전 세계로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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