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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고양국제꽃박람회에 관람객 50만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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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고양/아시아투데이 이대희 기자 = 경기 고양시의 봄을 ‘꽃의 나라’로 변신시키는 대한민국 대표 꽃 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유료관람객 50만명에 2700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고 지난 13일 폐막했다.

14일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따르면 ‘세상을 바꿀 생명과 평화의 길’을 주제로 지난달 27일부터 17일간 일산 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 국제꽃박람회에는 50만명에 달하는 국내외 관람객이 꽃의 아름다운 생명력을 감상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자장에서는 국내 최대 꽃박람회에 걸맞은 활발한 무역상담회와 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됐으며, 이를 통해 장미와 선인장 등 특화한 색과 모양을 뽐내며 27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박람회는 예년보다 20% 이상 규모를 늘리고 야외 테마정원을 다채롭게 연출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야외 테마정원은 계절의 여왕을 표현하는 조명과 조형물로 꾸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 20∼30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고양시는 꽃박람회 개최에 따른 경제효과가 14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고양시는 이번 꽃박람회의 성공 개최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산 호수공원 장미원에서 ‘2018 호수 장미페스티벌’을 열어 꽃박람회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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