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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철우 "드루킹 특검도 받고 의원식 사퇴도 처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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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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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수습기자]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지사 후보는 14일 6·13지방선거 출마 의원 사직서 처리와 드루킹 특검에 대해 “핑계 대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특검 받고 의원직 사퇴 처리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드루킹 특검이 대선불복이라는 주장에 대해 “ 지금 여론을 들어봐도 특검을 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더 찬성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정부에서도 봤지만 의혹이 있는 것은 국민들께 낱낱이 밝히는 게 도리”라며 “여당에서 더 통 크게 나와서 국민들 의혹이 있는 드루킹 특검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세균 의장의 직권상정 가능성에 대해 “의원직 사퇴서는 자동으로 본회의로 올라가기 때문에 본회의만 열면 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출마하는 사람들은 (의원직 사퇴) 처리가 안 되도 후보 등록을 하면 국회법상 자동 사직 처리가 되지만 보궐선거를 할 수 없다”며 “지역민들이 대표를 낼 수 없어서 피해를 보게 되므로 오늘 어떠한 경우라도 처리되길 기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과 염동열 의원의 체포동의안 때문에 야당이 본회의를 막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우리당에서 불리하다고 해서 막아도 안되고 여당에 불리하다고 막아도 안 된다”며 “국민들께 많은 실망을 드린 정치가 조금이라도 회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걸 다 올려놓고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춘한 수습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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