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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충주학생회관, 대대적인 재난대응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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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도충주학생회관은 15일 오후 2시 국제교육원 충주센터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화재대피 합동 교육부 시범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지난해 제천 참사를 거울삼아 화재 발생 시 이용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소방서, 남부119안전센터, 충주시청, 충주경찰서, 건국대충주병원 등이 훈련에 참여해 대대적인 재난대응 훈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학생회관에 따르면 15일오후 2시 국제교육원 충주센터 1층 레스토랑에서 이동식 가스레인지가 폭발하는 상황이 연출된다.

가스레인지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는 이 건물에는 충북도국제교육원 충주센터 직원 18명과 센터이용 학생 48명, 충주학생회관 직원 21명과 이용자 30여명 등 110여 명이 일을 하거나 배움 활동을 하고 있다.

결국 다중이용시설인 이 건물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20명 중상, 5명 사망, 경상 6명 인명사고와 시설피해가 가상으로 발생한다.

곧바로 화재 신고, 초기 진화, 대피유도, 인명구조, 중요문서 반출, 복구 작업 등이 공공기관별 역할에 따라 합동으로 대응하는 대규모 재난대응이 펼쳐진다.

류정섭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과 주명현 충북도교육감 권한대행도 참여해 훈련을 지휘하고 감독한다.

재해취약 계층인 노인, 장애인, 유치원생 등 60여 명은 훈련을 참관하며, 안전의 소중함을 배울 예정이다.

화재 진압과 복구 작업 후에는 충주학생회관 소방안전 관리자가 화재대피 요령, 분말소화기, 옥내 소화전 사용법 등 교육을 실시하며 훈련을 마치게 된다.

충주학생회관 관계자는 “실제 재난 시에는 모든 공공기관이 함께 대응해야 하는데 이번 공동훈련으로 재난대응 역량이 높아졌다”며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안전한 시설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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