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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제주지사 선거 쟁점 현안은? '후보 도덕성·제2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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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여론조사]'후보 도덕성' 17.5%, '제2공항' 17.3%

문대림 지지층 '제2공항'·원희룡 지지층은 '도덕성'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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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6·13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쟁점이 될 현안으로 유권자들은 후보의 도덕성과 제주 제2공항을 꼽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1 제주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알씨케이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제주지사 선거에서 가장 쟁점이 될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후보 도덕성' 17.5%, '제2공항' 17.3%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헌법적 지위 확보' 14.3%,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12.4%, '대중교통체제 개편' 12.3% 순이다. 기타 8.7%, 모르겠다 17.6%다.

뉴스1제주 제주지사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 지지층에서는 '제2공항(18.9%)'을, 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 지지층에서는 '후보 도덕성(23.2%)'을 쟁점 현안으로 꼽았다.

연령별로 보면 19~29세는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17.1%)'를, 30대는 '제2공항(18.0%)'을, 40대는 '후보 도덕성(18.0%)'. 50대 '제2공항(22.4%)', 60세 이상은 '후보 도덕성(20.9%)'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직업별로는 농·임·어업은 '제2공항(20.6%)', 자영업은 '후보 도덕성(20.0%)', 블루칼라 '제2공항(17.6%)', 화이트칼라 '제2공항(22.7%)'. 가정주부 '후보 도덕성(17.5%)',학생은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16.5%)를 선택한 비율이 높았다.

뉴스1 제주본부가 ㈜엠알씨케이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일과 13일 제주도민 성인 남녀 1009명 대상의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32.6%·무선 67.4%)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7.5%,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다.

이 여론조사는 셀가중을 이용해 성별, 연령,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2018년 3월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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