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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김상문 보은군수 후보, 지지자들과 충혼탑 참배 ‘필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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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충북 보은군수 선거에 출마한 김상문 예비후보(65·오른쪽 첫 번째)가 14일 지지자 150여 명과 함께 보은읍 남산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2018.05.14.©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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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스1) 김기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충북 보은군수 선거에 출마한 김상문 예비후보(65)가 14일 지지자 150여 명과 함께 보은읍 남산 ‘충혼탑’을 찾아 필승 결의를 다졌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은 ‘충혼탑’을 찾아 참배한 군내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가 처음이다.

이 자리서 초헌을 한 김 예비후보는 “보은이 이번만은 새로운 화합과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며 “누구 한 사람이 뭐가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우리 보은이 예전의 화목하고 융성했던 시대로 돌아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과 지역을 위해 희생한 선열을 모신 충혼탑을 찾아 마음을 다지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두가 군수고, 도의원이라는 생각으로 보은을 위해 함께 힘을 합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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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충북 보은군수 선거에 출마한 김상문 예비후보(65)를 지지하는 주민 150여 명이 14일 보은읍 남산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2018.05.14.©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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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희망했으나 공직자 후보 검증과정에서 자신이 경영하는 아이케이 그룹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고문의 세월호 폄훼 논란과 전과 기록 때문에 공천 대상에서 배제됐다.

그는 공천에서 탈락한 뒤 억울함을 호소하며 3일 만에 주민 4590명의 탄원서를 받아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으나 구제받지 못하자 당을 떠나 지난 9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soknisan86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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