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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외국인 4월 중 국내 주식 팔고 채권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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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주식 2조2000억원 순매도

- 상장채권 7000억원 순투자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판 대신 상장채권은 사들였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4월중 상장주식 2조20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1230억원을 순매수한 3월 이후 대규모 순매도로 돌아선 것.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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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는 영국이 1조4000억원 순매도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룩셈부르크 역시 각각 1조2000억원과 400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미국은 1조4000억원 순매수했다.

4월 말 현재 외국인의 주식 보유액은 643조8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32.0%에 달했다.

미국이 269조8000억원으로 외국인 주식 보유액의 41.9%를 차지했고 ▷영국 51조7000억원(8.0%) ▷룩셈부르크 41조6000억원(6.5%) ▷싱가포르 33조4000억원(5.2%), ▷아일랜드 25조5000억원(4.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은 지난 4월 중 상장채권에는 7080억원을 순투자했다. 순매수 규모는 4조3000억원인 반면 만기상환액은 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1조8000억원, 미주는 2000억원을 각각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105조2000억원으로 전체 상장채권의 6.2%를 차지했다.

아시아 보유액이 48조원으로 전체 외국인의 45.6%에 달했고 유럽 33조2000억원(31.6%), 미주 10조1000억원(9.6%) 등 순이다.

채권 종류별로 보면 국채가 83조8000억원으로 전체의 79.7%이고 통안채는 20조7000억원으로 19.6%를 차지했다.

만기별로는 잔존만기 1∼5년 미만의 순투자가 1조400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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