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9년 상암 DMC 무인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와 국토부는 "본격적인 자율협력주행 상용화에 앞서 시범지구 내에서 운전자 없는 무인 자율주행 버스도 시범 운행한다.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기점으로 상암 DMC 내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버스로, 이르면 2019년 하반기부터 일 2~3회 무료 운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무인버스 운행 실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자율협력주행 기술발전과 연계해 '모바일로 부르는 버스' 등의 형태로 대중교통 소외지역 등에 상용화하는 방안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 도심에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시험환경이 구축되면 이를 발판으로 자율주행 기술이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 등을 통해 민간을 지원할 수 있는 것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다양한 기업들이 실도로 전용시험장을 활용하여 기술개발하고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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