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아프리카 최초의 LTE 전국망 구축의 성공을 축하했으며, 인구 대비 95% 커버리지를 달성한 전국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르완다는 자원이 부족하고 국토가 협소한 내륙국가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적 역량 개발 및 ICT 활성화를 통한 산업발전’을 국가의 핵심 어젠다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르완다는 약 1,200만명의 인구 중 860만명의 이통통신 가입자를 보유한 국가이며, 이 중 스마트폰 가입자는 115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번 LTE 전국망 구축으로 르완다의 다수 국민들이 빠른 속도의 네트워크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르완다 정부는 이번 LTE 전국망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의 발판이 마련돼 르완다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완다 LTE 전국망 구축은 2013년 르완다정부와 공동으로 조인트벤처(JV)인 KTRN(KT Rwanda Networks)을 설립하고 2014년 11월 수도 키갈리에 상용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지 3년6개월 만에 이룩한 성과다.
해외 사업자와 현지 정부의 긴밀한 협력으로 달성한 아프리카 민관협력사업(PPP, Public-Private-Partnership) 우수 사례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KT는 르완다에서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나이지리아, 남아공, 말라위, 베냉, 세네갈 등 여러 아프리카 국가와 협력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르완다 장 드 듀 루랑기르와 장관은 "4G LTE 전국망 구축 완성은 르완다 정부와 KT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룩한 쾌거"라며 "본격적인 서비스 사용 확대 촉진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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