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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10~70대 시민들, 일상 속 민주주의 경험 다양하게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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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3개 팀, 270여 명이 참여

중앙일보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경희대가 후원한 ‘강연콘테스트’는 ‘시민의 참여가 세상을 바꾼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일상에서 겪은 시민들의 경험을 스피치·연극·춤·노래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표현했다. 이 행사는 법정기념일인 ‘유권자의 날(5월 10일)’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국에서 143개 팀(일반부 101개 팀, 청소년부 42개 팀) 270여 명이 참여했다. 3~4월 수도권(강원 포함)·충청·영남·호남(제주 포함) 등 4개 권역별 예선과 본선 무대를 거쳐 일반부와 청소년부 각 7팀이 12일 결선에 올랐다. 10대 청소년부터 70대 노인, 평범한 직장인과 주부까지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시민들이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이야기했다.

결선에선 김홍신 작가를 위원장으로 박영국 경희대 부총장, 성악가 조용갑, 영화배우 안석환 등 9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30명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 점수와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김 위원장은 “시민 한 명 한 명의 이야기가 모여 미래의 대한민국을 만든다”며 “민주주의의 성숙을 위해선 시민 목소리에 정치인들이 귀를 더욱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6주간 진행된 강연콘테스트의 전 과정은 60분짜리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한국선거방송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강연 콘테스트 수상자 (*는 청소년부)
·중앙선거관리위원장상(대상)

김재휘(27), 세종 성남고(김용학 외 17명)*

·중앙일보사장상(최우수상)

김광영(33), 경기 모락고(이루미 외 15명)*

·경희대총장상(우수상)

서울 정화여상(차유진·황보진희)*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이사장상(우수상)

김예진(21)

·장려상(각각4팀)

김범준(30), 손호진(40), 류현선(19)·전여경(19),

장비준(25)·차영철(23), 손지호(13·울산 신정중)*,

최진혁(16·경북 김천고)*, 강원 봉평고(손지유 외

2명)*, 대구 비슬고(정다은 외 8명)*



윤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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