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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유통업계, 내수 불지핀다]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후레쉬'로 발포주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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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진=하이트진로



아시아투데이 정석만 기자 = 하이트진로는 출시 1주년을 맞은 국내 발포주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의 메가 브랜드 육성 계획에 따라 신제품 ‘필라이트 후레쉬’를 26일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강화해 라거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뛰어난 제품력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다는 장점에 라거 특유의 청량감을 더해 맥주 음용 층을 흡수, 필라이트와 함께 국내 발포주 시장의 볼륨을 키워간다는 전략이다.

필라이트는 지난해 4월 출시된 후 우수한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출시 1년 만에 2억캔 판매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1초에 6.6캔이 팔리고, 우리나라 성인 1명당(20세 이상, 4204만명 기준) 4.8캔을 마신 수치다. 특히 수입맥주가 강세를 보이는 편의점·대형마트 등 가정채널의 판매 성과라 더욱 의미하는 바가 크다.

필라이트 후레쉬는 100% 국내보리를 사용하고 하이트진로만의 프레시 저온숙성공법으로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필라이트가 아로마홉을 사용해 풍미를 살렸다면 필라이트 후레쉬는 최적화된 홉 배합으로 향과 잔미를 최소화해 깔끔한 목 넘김을 자랑한다.

알코올 도수는 4.5도이며, 패키지는 전체적으로 블루 컬러를 적용해 시원한 청량감을 강조했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 후레쉬를 통해서도 코끼리 캐릭터 ‘필리’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새로운 필라이트 후레쉬는 캔(355㎖·500㎖)과 페트(1000㎖·1600㎖) 4가지 종류로 26일 출고돼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출고가격은 필라이트와 동일하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실장은 “국내 발포주 시장을 개척한 필라이트가 2억캔 판매 돌파의 여세를 몰아 시장 확대에 나선 것”이라며 “기존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신제품도 우수한 품질력과 가성비로 수입맥주와 경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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