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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中 외교부도 美 최고위급 경제팀 방중에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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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도 "환영한다" 입장 앞서 밝혀

뉴시스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최고위급 경제팀이 오는 5월초 중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 중국 상무부에 이어 외교부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루캉(陸慷)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이미 미국 측이 중국에 와서 경제 무역 문제를 협상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받았고, 중국은 이를 환영한다"고 했다.

루 대변인은 또 "중국은 협상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한다"고 주장했다.

루 대변인은 전날에는 "미국 경제팀 방중을 환영한다는 입장에는 변함 없다"면서 "미중 양국 경제무역 관계는 상생협력하는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어 "미중 경협 관계는 양국 산업계와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준다"면서 "양국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상무부25일 홈페이지에 게재된 대변인 질의응답 형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미국 측이 베이징을 방문해 경제무역 문제를 논의하고 싶다는 정보를 전달받았다"면서 "중국은 이에 대해 환영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언론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최고위급 경제팀이 방중하는 것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5월 3~4일께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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