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은 자체 보유한 대부분의 프로바오이틱스 균주가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중 효과가 탁월한 4개 균주를 선별, 조합해 세포 내 실험을 실시한 결과 개별 균주 투여시보다 복합 균주일 때 그리고 간과 위에 좋다고 알려진 감초와 밀크시슬 추출물을 함께 투여했을 때 현저한 시너지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회사측은 "이번 특허는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숙취 해소에 긍정적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한 조성물이 알코올성 질환 치료 뿐 아니라 과음으로 인한 숙취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특허에서 확인된 조성물을 바탕으로 위, 장, 간을 토탈로 케어하는 '듀오락 위장간케어'를 출시한 바 있다. 세계 특허 듀얼코팅 프로바이오틱스 50억 마리와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억제하고 위 점막을 보호하는 감초추출물, 강력한 산화방지제로 알려진 실리마린을 핵심 성분으로 하는 밀크씨슬, 항산화 기능이 있는 비타민C 등을 함유하고 있다.
한편 알코올은 크게 3단계를 거쳐 몸 밖으로 배출된다. 간에서 알코올탈수효소(ADH)와 아세트알데하이드탈수효소(ALDH)에 의해 알코올 ▲아세트알데하이드 ▲아세트산 ▲물과 이산화탄소 순으로 분해된다. 이 과정에서 알코올이나 아세트알데하이드 탈수효소가 부족하면 제대로 해독과 대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간이나 뇌 세포에 손상을 입히고 구토나 두통 등 숙취를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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