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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영동소방서, 영동체육관 무각본 합동소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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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합동소방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영동소방서)


합동소방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영동소방서)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는 25일 영동읍 매천리 소재 영동체육관에서 화재 등 재난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각본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무각본 소방훈련이란 미리 작성된 시나리오에 맞춰 임무 수행을 하던 과거 소방훈련 방식과 달리 실제 화재발생을 가정해 건물 관계인이 119신고부터 상황 전파, 초기 소화, 인명대피 등 일련의 과정을 스스로 판단해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날 훈련은 소방펌프차량 3대와 소방공무원 및 체육관 자위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체육관 시설사업소 사무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 발생을 가정해 초기진압태세 구축 및 현장적응 대응능력 함양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체육시설의 특성상 많은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많아 유사시 많은 인명피해 발생이 예상되고 있어 이용객들을 지상 층으로 대피, 자위소방대 방수훈련 등 실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인명대피와 원활한 소방 활동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송정호 서장은 "화재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인의 초기 대응이며, 실제상황을 가정해 진행하는 무각본 소방훈련 정착화를 통해 재난 대응력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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