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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전북 초·중·고교생, 역사적 남북정상회담 생중계로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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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오는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생중계로 시청한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교육적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이를 각급 학교에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교육감의 권고는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각 학교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통상적으로 이를 수용한다.

각 학교는 남북정상회담을 시청한 뒤 남북 분단의 현실과 통일, 한반도 평화정착 등의 주제를 놓고 자율적으로 토론하는 시간도 가진다.

김 교육감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가파른 대립의 위기 속에서 본격적인 협상과 대화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매우 크다"며 "학생들이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을 직접 시청하며 많은 것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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