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팀 선발해 제품개발·시장검증·사업화 지원…내달 7일까지 참여자 모집
성수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진행한 메이커톤 현장. / 제공=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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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은희 기자 = 서울시는 창업을 준비하는 메이커들이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이커 부스팅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총 10팀을 선발해 성수IT종합센터 2층에 위치한 성수 메이커스페이스에서 3개월간 제품개발-시장검증-사업화 3단계로 지원한다.
각 팀의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시제품 제작 지원을 비롯해 시장 분석·반응 검증을 통해 제품이 실제로 출시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아이디어 기술설계와 창업전반에 대한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사업화를 위한 시장검증은 고객 반응 검증 제품(MVP) 제작·홈페이지를 통한 검증 제품 소비자 반응 조사·투자자본수익률(ROI) 등 체계적인 데이터 조사 분석 과정을 거친다.
마무리 단계에서는 사업화를 위한 데모데이를 운영해 실제로 아이템을 소개하고 투자유치로 연계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7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www.sba.seoul.kr) 및 성수IT종합센터(http://ssit.sba.kr)를 통해 ‘메이커 부스팅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의 아이템과 관심 분야에 따라 3인 1개 팀을 구성해 다음달부터 7월까지 3개월간의 프로그램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상위 3개 팀에게는 최고 200만원의 상금과 1년 동안 창업 공간·지식재산권 등록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2015년 9월부터 운영 중인 성수 메이커스페이스는 자동차·수제화 등 지역산업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시제품제작이 가능한 공간이다. 주 6일 운영하며 재료비 등 실비만 부담하고 공간과 장비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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