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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살인+방화 충동 유해성"…'버닝'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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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영화 '버닝' 포스터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25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에 대해 “세 남녀의 비밀스러운 관계를 그린 영화로 남녀 성행위 장면과 흉기 살해 등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내용들이 자극적으로 묘사되었고, 살인과 방화 충동이라는 주제 등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청소년관람불가로 등급 분류했다. 상영시간은 147분 52초다.

‘버닝’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시’ 이후 8년 만에 내놓는 이창동 감독의 신작으로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적 동네친구 해미(전종서 분)을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5월 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유일한 한국 작품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5월 17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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