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까지 접수..5월 8일 사업설명회 진행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도한 액티브X·실행파일 설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웹 사이트 전환 및 웹 선도 기술·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웹 환경은 과도한 파일·모듈 설치로 번거로움은 물론 보안 취약성에 따른 피해가 이어져 HTML5 표준 준수 등을 통한 해소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 사업은 총 14억 규모의 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웹 사이트 전환 지원’ 부문의 경우 국내 민간 500대 웹 사이트 운영사 및 쇼핑몰 호스팅사를 지원 대상으로 하며, ‘웹 선도 기술·서비스 개발 지원’ 부문은 국내 기업이라면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KISA는 이번 사업으로 웹 사이트 내의 잔존 액티브X 및 실행파일 최소화를 통한 웹 호환성 확산을 추진하고, 사물인터넷(IoT)·가상현실(VR)·인공지능(AI) 등 신기술과 연계한 융합형 웹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6월 4일까지며, 다음달 8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청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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