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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혁신형 지역대표 中企 육성 본격 추진…2022년까지 50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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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비전 2280' 후속 '중견기업 지역정책 협의회' 발족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지역혁신 생태계 조성과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혁신형 지역대표 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역 중견기업 육성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부·지자체·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대표 중견기업 50개 육성, 지역 청년인재 채용 지원, 지자체의 중견기업 정책기반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중견기업 비전 2280'후속조치의 일환으로 25일 4개 시도의 지역산업·기업 담당자와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제1차 중견기업 지역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협의회에서 산업부는 지자체와 중견기업 비전 2280을 공유하고, 지역대표 중견기업 선정·지원, 지역 우수 청년인재 채용 지원 등 지역 중견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부터 산업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역내 기여도가 높은 지역대표 중견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R&D) 등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 중견기업 일자리드림 페스티벌 등을 통해 지역 청년인재의 취업이 촉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문승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미·중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 4차 산업혁명 등으로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아 지역경제와 기업 또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지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혁신성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지역거점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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