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가 범행 전에 남긴 흔적
토론토 차량돌진(사진=kbs) |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캐나다 토론토 차량돌진 용의자를 향한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 인도 돌진 사건과 관련해 우리 국민이 중상자로 2명 추가 발생했고 이로서 피해자는 사망자 2명, 중상자 3명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장소는 토론토 번화가로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치는 참사였다. 경찰은 1.6킬로미터로 내달린 용의자 알렉 미나시안(25)의 행동을 고의라고 판단하고 있다.
목격자의 증언은 더 충격적이다. 목격자는 " 달리면서 사람을 치고, 유모차도 이렇게 날라가고...사람들이 치여서 날라갔어요"라고 전했다.
언론에 따르면 알렉 미나시안은 범행 직전 SNS에 여성 혐오를 의심하게 하는 글을 올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가 올린 글에는 "인셀의 반란이 이미 시작됐다며 우리는 모든 차드와 스테이시를 타도할 것"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 인셀은 여성에게 거절당한 남성을 가리키는 비자발적 독신자, 차드와 스테이시는 활발한 성생활을 하는 남녀를 멸시하는 온라인 상의 용어로 알려졌다.
심지어 2014년 6명을 숨지게 한 20대 총격 살해범 엘리엇 로저를 '최고의 신사'라고 지칭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알렉 미나시안의 동창들은 그를 사교성이 부족한 친구라고 전했다. 언론을 통해 한 동창은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면서 손으로 기어 다니는 모습을 본 적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noon**** 저기는 부모 얼굴도 사진에 나오네 한국은 모자이크 해주는데 범죄자보호는 한국이 좋네" "suck****설령 구애를 받아들여서 '인셀'이 안 되었다고 하더라도 저딴 인간한테 오랫동안 고통받았겠지" "john**** 비자발적 독신자는 여성도 많구만. 내 주변에도 얼마나 많은데. 여혐은 핑계같다" "whit****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heee**** 핀치에서 노스욕사이에 한식당도 많고 한국인들도 많이 다니는덴데 진짜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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