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베이징 모터쇼서 차세대 부품·기술력 선봬

LG전자는 25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8 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해 비공개 부스를 열고 차세대 자동차 부품 기술력을 글로벌 완성차 고객에게 알린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짝수해는 베이징, 홀수해는 상하이에서 열리는 '오토 차이나 모터쇼'에 참가했다. 매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등 주요 글로벌 모터쇼에서 글로벌 티어1(1차 공급자) 부품사 입지를 다졌다.

전시 주제는 LG전자 VC사업본부가 글로벌 전시 행사에서 일관된 메시지로 전달하고 있는 '이노베이션 파트너'다. 자동차 산업의 혁신 원동력을 글로벌 완성차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목표를 담았다.

LG전자는 ▲구동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구동 솔루션 ▲전동 컴프레서, 배터리 히터 등 전기차 공조 솔루션 ▲AV내비게이션, 중앙디스플레이장치 및 LCD 계기판 등 인포테인먼트 기기 ▲지능형 주행보조 시스템(ADAS) 카메라 등 자율주행 장치까지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전시한다.

LG화학도 순수전기차용 고성능 배터리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배터리까지 전기차 전 차종을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IT조선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