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마친 평창알펜시아…부대시설 재개장

평창알펜시아 시네마 모습(평창알펜시아 제공) © News1 이찬우 기자

(평창=뉴스1) 이찬우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운영이 중단됐던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의 부대시설들이 재개장한다.

25일 평창알펜시아리조트에 따르면 '평창알펜시아 시네마'는 28일, '알펜시아 700 골프클럽'은 내달 12일 개장한다.

동계올림픽 기간 메인프레스센터(MPC)로 사용된 평창알펜시아 시네마는 1개관, 312석의 관람석과, 대형 스크린, 5.1채널 돌비서라운드의 최신 음향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최신영화를 전국 동시 개봉하며 개장일에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를 상영한다.

이용금액은 정상가 9000원으로 리조트 방문객 및 강원도민은 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대관령의 자연과 어우러진 알펜시아리조트의 여유로움이 더해져 한층 더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제공한다.

알펜시아 700 골프클럽 야간개장 모습(평창알펜시아 제공) © News1 이찬우 기자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경기장으로 사용됐던 알펜시아 700 골프클럽은 눈이 많은 대관령 지역 특성을 고려해 동계시즌에는 동계스포츠 경기장으로, 봄부터 가을은 골프장으로 활용된다.

특히 전 세계 명문 골프장의 모습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레플리카 코스로 전 세계 유명 골프코스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이용금액은 주중 13만원, 주말·성수기(7월20일~8월15일) 16만원으로 지난해과 동일하다.

강원도 지역주민과 여성고객은 주중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매주 수요일을 '여성의 날'로 지정해 여성고객은 그린 피 7만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 65세 이상 실버고객을 위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해 1부 그린피 50% 할인, 2부 그린피 7만원 외에도 주중 상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개장과 동시에 야간 라운딩도 시작된다.

야간 라운드의 금액은 주중 9만원, 주말 11만원이며 5월은 개장을 기념해 주중 6만5천원, 주말 8만원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pri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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