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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선박 부품공장에서 혼자 배관 용접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가스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지난 24일 오후 5시 30분쯤 부산 사하구 구평동의 한 선박 부품 제조회사 작업장에서 배관 파이프를 연결하는 용접 작업을 하던 A(29) 씨가 쓰러져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A 씨는 사고당시 지름 0.6ｍ, 깊이 약 1m가량의 배관에서 혼자 작업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밀폐된 곳에서 가스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보고 작업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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