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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여가부, 젠더폭력 예방교육 등 24개 정책실명제 공개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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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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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여성가족부가 젠더폭력 예방교육·성평등 문화 확산·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조사·연구 기념사업 등 국민 관심도가 높고 국민생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사업 24개를 ‘2018년도 정책실명제 공개과제’로 선정했다.

여가부는 2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정책실명제 공개과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해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국민들로부터 공개를 원하는 사업을 직접 신청 받는 ‘국민신청실명제’가 도입됐고, 담당자 실명 공개 범위도 과장급에서 최종 결재자까지로 확대됐다. 또 정보공개포털 사이트 내 별도의 정책실명제 메뉴가 신설됐다.

올해 선정된 24개 사업은 여성 분야 4개, 청소년 분야 6개, 가족 분야 8개, 권익 분야 6개다.

특히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성평등 문화 확산 △청소년쉼터 운영 △젠더폭력 예방교육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조사·연구·기념사업 등 9건의 사업이 신규로 포함됐다.

여가부는 정책실명제 공개과제를 앞서 2015년 20개, 2016년 25개, 2017년 24개 선정한 바 있다.

올해 선정된 대상 사업명과 사업내역서는 여가부 홈페이지와 정보공개포털 사이트를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윤효식 여가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24개의 정책실명제 공개과제를 통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신뢰받는 책임행정을 구현함으로써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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