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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남북, 27일 정상회담서 평화선언 검토…DMZ 중무장 금지 담길듯" 아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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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예진 기자 = 남북이 오는 27일 정상회담에서 ‘평화선언’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5일 남북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서울발 기사로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신문에 평화선언에는 비무장지대(DMZ) 중무장을 금지하는 내용을 넣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남북이 비무장지대에 설치한 380개 초소의 수를 줄이는 안도 한국 정부 내에서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남북이 평화선언을 발표해 휴전협정 당사자인 미국, 중국에 평화협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서는 휴전 협정의 당사자인 미국과 중국의 이해가 필요하며, ‘평화 선언’을 그 마중물로 보고있다는 설명이다.

북한 역시 미국의 위협을 줄이기 위해 현재의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아사히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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