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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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씨(62)가 건강을 이유로 2심 재판에 불출석했다. 수술이 필요할 만큼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이유다.
최씨는 25일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김문석) 심리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항소심 재판기일에 불출석했다.
재판부에서 "응급상황인가"라고 묻자 최씨 측 변호인은 "건강이 안 좋고, 수술 날짜를 잡고 있다"라고 답했다. 최씨 측 변호인은 "최근 진단서를 제출했다"며 "수술 후 4~5일 정도 입원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최씨 재판 일정을 다시 짤지 결정하기로 했다. 최씨가 수술 후 입원하게 된다면 재판부는 최씨에 대한 재판을 당분간 미루고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재판을 따로 진행할 전망이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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