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LH 토지주택박물관의 특별 전시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전시해설을 듣고 있다.2018.04.25.(사진=LH 제공) photo@newsis.com |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박물관은 4월부터 6월까지 ‘박물관 밤풍경 산책’과 ‘박물관에서 듣는 옛사랑 이야기’ 등 특별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LH 박물관이 제공하는 전시해설에 관심이 있어도 생업 등의 이유로 주중 낮 시간대에 방문이 어려운 개별 관람객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야간에 개관하는 ‘박물관 밤풍경 산책’은 매주 화요일(단, 5월1, 22일은 제외) 오후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7시부터는 상설·특별전에 대한 전문가의 전시해설도 들을 수 있다.
또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방문한 관람객을 위해 조풍류 작가의 '안산에서 바라본 서울' 작품의 대형그래픽을 배경으로 하는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이벤트도 제공된다.
야간개관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별도의 예약 없이 해당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과 연계해 진행되는 ‘박물관에서 듣는 옛사랑 이야기’는 매주 토요일(단, 5월 5일은 제외)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전문가의 전시해설을 제공한다.
특히 준비된 특별전 기념엽서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손글씨로 편지를 쓰고 원하는 주소지로 30일 후 우편 발송해주는 ‘엽서에 담아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말해설은 홈페이지(museum.lh.or.kr)를 통해 참가 신청 후 관람이 가능하다.
심광주 LH 토지주택박물관장은 “이번 특별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며 “지역주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전시·교육 프로그램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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