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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전남 목포시는 지난 24일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제1차 2018 공직자 지역발전 사업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주요 국·시책 사업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신규·전입 공직자를 대상으로 사업현장을 방문해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지난 2010년부터 ‘공직자 지역발전 사업현장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2017년도 이후 목포시에 신규 임용·전입한 공무원 9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3차례에 걸쳐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는 해상케이블카를 비롯해 대양산단, 산정가톨릭성지, 고하도 등을 견학한다.
해상케이블카는 오는 8월 준공 예정으로 총연장 3.23㎞(해상 0.82㎞, 육상 2.41㎞)로 국내 최장이다. 시는 유달산과 고하도를 바다 위로 오가는 해상케이블카가 목포를 체류형관광도시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양산단은 대양동 일원 155만㎡부지에 사업비 2827억 원이 투입된 도시형 산업단지다. 지난 2016년 5월 준공 이후 현재까지 43%의 분양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김가공, 수산기자재, 전기통신업체, 물류유통 등 업체가 입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산정동 가톨릭 성지는 호남지역 첫 선교지라는 의미를 복원하고 성지순례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옛 가톨릭병원 부지에 조성됐다.
레지오마리에 기념관이 완공돼 남도성지순례단의 목포 방문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내달 착공할 본성당 건축 공사가 마무리되면 목포는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톨릭 성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하도는 우리나라 최초 육지면 목화 발상지로 시는 목화단지를 조성하고, 목화체험관을 마련해 해상케이블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등과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목포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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