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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홍훈희 "소외 받는 광주 안타까워…광주의 대변인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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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광주 표준FM 103.1MHz (17:05~18:00)
■ 제작 : 조성우PD, 구성 : 박지하
■ 진행 : 이남재 시사평론가
■ 방송 일자 : 4월 24일 화요일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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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 민주평화당 홍훈희 예비후보 전문]

◇이남재>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민주평화당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기존 김명진 예비후보 외에 홍훈희 예비후보도 뛰어들었는데요. 오늘 홍훈희 예비후보 만나봅니다. 후보님 나와 계시죠?

◆홍훈희> 네, 안녕하십니까.

◇이남재> 지금 민주평화당 법률위원장으로 계시는데요. 이번 광주 서구갑 재선거에 도전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노컷뉴스

광주 서구(갑) 민주평화당 홍훈희 예비후보


◆홍훈희> 네, 제가 서울생활을 대학부터 했고 나름 성공적으로 해왔습니다만 호남이 그동안 정치적으로 많이 소외돼 왔었던 걸 봤습니다. 그래서 호남의 출신으로서 굉장히 가슴 아팠습니다. 영남은 물론 민주세력으로도 소외되고 있는 이런 상황이라 생각하고 그래서 이번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는 호남을 기반으로 한 정당의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선거가 제 고향인 광주에서 실시되고 제가 전문성, 참신성 부분에 적임자라고 판단돼서 도전하게 됐습니다.

◇이남재> 지금 서구갑에 김명진 후보가 뛰고 있는데요, 두 분이 경선을 하시는 건가요?

◆홍훈희>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다른 방법이 없고 당에서도 최적임자를 내야 본선에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경선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남재> 선거운동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홍훈희> 지금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지역에 정치인, 어르신, 시간 되는대로 찾아뵙고 있고요. 명함배포도 하고 있고 아침에 출근인사도 도로에서 하고 있고요. 방송 인터뷰도 기회를 주시면 최대한 성의껏 유권자 여러분 만나기 위해 임하고 있고요. 이번에 저는 선거에서 좋은 인물을 내는 당이 당선자를 낼 수 있다고 봅니다. 서구갑은 박혜자 의원이 하시다가 송기석 의원이 하셨고 그러다 다시 선거가 이뤄지면서 상당히 혼전이 이뤄지는 곳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좋은 인물은 내는 당에서 당선을 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러한 면에서 제가 참신하고 유능한 인물이라는 점을 유권자 분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이남재> 네, 슬로건은 정하셨나요?

◆홍훈희> 네 저는 '새 인물, 새 희망, 유능한 법조인'입니다. 뽑아주시면 유능한 정치인으로도 (웃음)

◇이남재> 광주, 여러 현안들이 많습니다. 광주 지역 주요 현안 몇 가지만 말씀 해 주시죠.

◆홍훈희> 광주가 예전부터 소비 도시라는 말을 많이 하잖습니까. 생산적인 어떤 먹고사는 것이 창출되는 기반이 좀 부족하다는 걸 많이 들어왔고 최근에도 그런 부분이 미약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먹고 사는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호타이어 문제도 최근에 어려움이 좀 있었잖습니까. 기아자동차도 사실 불안한 상태로 어려움을 겪고 자율 주행차, 전기자동차 시대가 도래 하면 자동차 산업이 상당히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문제도 이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살피고 기술적인 측면도 살피면서 산업이 위축 됐을 때 다른 신산업으로 대체할 수 있는 그러한 좋은 산업을 우리가 찾는 문제 이런 부분을 고민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남재> 공약을 준비 하신 게 있다면 한 가지만 소개 해주시죠.

◆홍훈희> 서구가 광주 송정역과 가까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 광주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관광 상품화해서 송정과 서구 사이에 음식, 문화, 미술 등이 어우러지는 관광지를 대규모로 조성해서 그것을 관광 상품화 하는 것을 공약으로 연구하고 있고요. 제가 공약 부분은 좀 더 시간을 가지고 만드는 과정에서 구체화 시키고 중장기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남재> '홍훈희' 후보에게 광주는 어떤 의미입니까?

◆홍훈희> 광주는 제 마음속에는 항상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해서 대학 갈 때도 호남민이라는 사실이 항상 저와 함께 있었고 때로는 그 사실로 서러운 경험도 있었고 호남이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정권교체를 하고 이런 과정에서 굉장히 슬프고 기쁘고 했던 광주는 저의 일부입니다. 저는 아무리 제가 서울에서 성공을 해도 마음 한 구석이 굉장히 아프고 슬펐고 그래서 국민의당에도 참여를 했고 민주평화당에도 참여한 것입니다. 광주는 저와 뗄 수 없고 광주와 호남이 그동안 민주화에 기여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열매를 다른 사람들이 가져가는 안타까움을 봐 왔기 때문에 광주에 김대중 대통령 못지 않는 실력 있는 인재가 연이어 나와서 광주를 대변하고 광주를 우뚝 세우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광주로 오게 됐습니다.

◇이남재> 네 후보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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