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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인공지능(AI) 토익 튜더 서비스 '산타토익'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는 최근 115억원의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컴퍼니K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화이인베스트먼트, ES인베스터, 엔피에쿼티파트너스가 투자에 참여했다고 뤼이드는 설명했다. '산타토익'을 출시한지 4개월 만이다.
뤼이드는 세계 최고 권위의 AI 컨퍼런스로 간주되는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IPS)'에 국내 최초로 독자적인 AI기술 연구논문을 등재했다. 뤼이드는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특허 14건을 등록ㆍ출원했다.
'산타토익'은 머신러닝, 딥러닝 기술을 통해 30문항 진단테스트만으로 학습자의 실력을 파악하고 예측해 개인 맞춤형 토익 학습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습자에게 불필요한 문제는 제거하고 가장 빨리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문제와 강의만 골라 모바일과 웹에서 학습시키는 식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정화목 수석팀장은 “단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AI 기술 기업이어서가 아닌, 기존 교육시장의 난제를 해결해 나가며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게 됐다“면서 “뤼이드는 인간의 역량을 뛰어넘는 AI 튜터 기술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에듀테크 시장을 이끌어 갈 차세대 주역이란 판단을 토대로 투자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화이인베스트먼트 지승범 대표는 "뤼이드의 기술력은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승산이 있을 것이라 판단했고,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자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뤼이드는 "'산타토익'이 지난 겨울 성수기 시즌에 통합 앱 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기존 학원 인터넷강의와 문제집을 대체하는 새로운 AI 튜터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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