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페타민 중독된 여성의 최후
암페타민(사진=PD수첩) |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PD수첩'에서 암페타민 사건을 재조명하면서 해당 약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암페타민은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2차 세계대전 동안 각성과 신체활동 증진 효과 때문에 군인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뇌 활동 및 운동능력 증진 효과가 있어 미국에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용으로도 사용해 왔다.
암페타민의 중독성은 1970년대 알려졌고 미국 등 국가에서 판매를 강력하게 규제하기 시작했다.
암페타민을 만성적으로 남용하면 정신분열증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장발작으로 사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14년엔 친자녀 6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 범인의 범행 동기가 암페타민 마약류 중독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당시 경찰은 범인으로 체포된 어머니가 암페타민류 약물인 메스암페타민에 중독된 상태에서 아이 키우기가 싫어 살인 행각을 벌인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검찰개혁 2부작으로 박봄의 마약 사건에 대한 검찰 처분을 집중 조명했다. 박봄은 2010년 미국에서 암페타민 82정을 밀수입했다가 입건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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