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예산 1500만원을 들여 관내 초등학교 1학년생 2090명에게 가방안전덮개를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교통사고 예방대책 중 하나인 가방안전덮개는 방수가 되는 형광 원단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의 제한속도 30㎞를 의미하는 숫자 ‘30’이 쓰여있다. 움직이는 교통 표지판 일을 하며 운전자에게 안전운행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것으로 구는 기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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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공사현장 등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있는 학교 중심으로 19곳을 지원대상으로 우선 선정했다. 지원범위는 계속 늘릴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가 보호받아야 할 구역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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